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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산텍의 CEO 서달미가 현재 지원금으로는 단 6개월을 버틸 수 있다는 계산 하에 결국 자금을 벌 수 있는 모닝그룹의 AI 프로젝트에 제안서를 넣었다. 비록 지금 당장 자신들의 사업을 펼치지 못하더라도 미래를 생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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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미는 그런 그에게 기습 입맞춤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어쩌면 이번 선택은 오답이란 확신이 필요했을 그녀에게 남도산이 강렬한 한 방을 날려준 것. 이에 서달미는 남도산이 얘기했던 이미지 인식을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어플 개발을 제안, "작정하고 헤매보지 뭐"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그 말에 벅차오른 남도산은 달콤한 입맞춤을 되돌려줬고, 그렇게 서툴지만 설렘으로 가득 찬 둘의 맞닿음은 지도 없는 항해를 다시 한 번 나아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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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 엔딩에서 15년 전 편지를 보냈던 '옛날 남도산'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지금의 남도산 중 누가 좋냐는 최원덕(김해숙 분)의 의미심장한 물음에 대한 서달미의 대답이 밝혀져 귀를 쫑긋하게 했다. 먼저 한지평(김선호 분)을 가리키는 옛날 남도산을 택한 그녀는 "애틋하고 고맙고"라며 아직까지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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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달미와 남도산은 과거 속 추억을 벗어나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그 가운데 한지평은 밀어내려 해도 자꾸만 파고드는 서달미란 존재에 갈등하고 있어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6.2%을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5.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0%, 최고 4.4%, 전국 평균 3.5%, 최고 3.8%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