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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의 인기는 하이브리드차(HEV)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달까지 9만7905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팔리며 작년의 5만9105대에 비해 65.6% 늘었다. 전기차(EV)는 0.2% 증가한 2만5113대가 팔렸고, 수소전기차는 5088대 판매되며 58.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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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의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은 작년에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작년 한 해동안 국내에서 11만219대가 팔리며 전년(9만351대)보다 1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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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까지 6만9876대를 팔며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54.5%를 차지했고, 기아차가 5만5854대로 4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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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1만7728대가 판매됐다.
반면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현대차 아이오닉(-22%), 코나 일렉트릭(-38.1%), 기아차 니로 EV(-51.6%), 쏘울 EV(-78.8%) 등 포터와 봉고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출시가 예고되면서 올해 전기차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