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준우승팀 경주한수원이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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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9일 경주황성3구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서지연 나히 강유미 등 스리톱을 최전방에, 이은지 전은하 박예은 아스나를 2선에 내세운 경주한수원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수원도시공사 '국대 골키퍼' 전하늘의 선방에 막혔다. 11개의 슈팅이 불발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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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21분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정규리그 도움 2위에 빛나는 외국인 선수 나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서지연이 날선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경주한수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25분 에이스 여민지와 이정은을 동시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절대 1강' 현대제철을 위협했던 2위 경주한수원이 승리하며 2020시즌 챔피언결정전 매치업이 확정됐다. 경주한수원은 12일(경주황성3구장)과 16일(인천남동구장) 펼쳐질 챔피언결정전에서 8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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