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0대 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7% 감소한 33조900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투자는 8.0%(4조6000억원) 증가한 6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dvertisement
업종별로는 통신(19.6%), 자동차(11.1%), 전기·전자(7.7%) 순으로 투자가 크게 늘었다. 반면 음식료(-48.9%), 유통(-56.7%) 등 내수업종의 투자는 급감했다.
Advertisement
그러나 올해 상반기 투자액 대비 영업이익은 0.54배로, 최근 5년 새 최저였다. 이는 100대 기업이 올해 상반기 벌어들인 돈이 투자집행액의 절반가량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Advertisement
지난 2017년 이후 100대 기업은 200조원 중반대의 현금성 자산을 유지했는데,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312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2%(50조2000억원) 늘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더욱 심해졌다"며 "상반기에는 기업 투자가 예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투자 여력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