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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0-0이던 8회초 2사 1,3루서 유격수 내야안타를 쳐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후 KT가 대거 4점을 추가해 팀이 5대2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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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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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칠 때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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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뒤 선수단과 미팅하면서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고 했다. 1, 2차전에서 모든 선수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하는 게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비록 졌지만 정말 잘하고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으니 우리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남은 세 경기 좋은 분위기 속에 하자고 했다.
너무 정신이 없었다. 미안하다(웃음). 앞선 두 경기 모두 득점 찬스에서 시원하게 해결하질 못했다. 나도 긴장이 많이 됐다. 중압감도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응원을 해주더라. 선수, 팬들의 간절한 응원이 운좋게 적시타로 연결된 것 같다.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부담은 됐다(웃음). 이런 큰 경기에선 고참들이 해줘야 한다. 결과가 어떻든 고참들이 리드를 해줘야 선수들이 부담을 덜 수 있다. 내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