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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완강기 훈련으로 혼을 쏙 뺀 김민경은 점심 식사가 등장하자 곧바로 기운을 회복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소 공포증을 이겨낸 포상으로 곱빼기 도시락을 받아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박은하 교관은 "여러분 이거(완강기 훈련) 실패했으면 먹을 거 찾아 다녀야 했다. 지금은 생존 상황"이라며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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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이후 김민경과 멤버들은 만화에서나 볼 법한 토마호크 소고기를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직접 불을 피워야 한다는 명령에 "그냥 주는 법이 없다"고 투덜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민경은 망가진 라이터에서 갈아 낸 부싯돌 가루를 휴지에 모아 불을 만드는데 성공,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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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불안함 속에 야속한 아침은 밝았고 김민경은 역시나 계곡을 보자마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은하 교관은 페트병 두 개로 부력장치를 만들어 물에 뜨는 법을 알려줬다. 이시영, 우기가 여유롭게 성공한 가운데 김민경의 차례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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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하 교관은 "저도 물 공포증 경험이 있다. 그래서 한동안 물에 접근하지 못했다"며 "군대에 가기 위해 수영을 배웠는데 어쩔 수 없이 하니까 하게 되더라. 김민경씨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민경 역시 "정연이랑 시영이가 '언니. 만약에 빠지면 내가 구해줄게'라고 해주더라"라고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치열한 생존 훈련 속에서도 특유의 먹성을 선보이며 어디서든 가능한 독보적인 먹방을 뽐내는가 하면 지독한 물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수중 훈련에 성공하며 '나는 살아있다'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