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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김태형 두산 감독 "양의지 저놈이 어떤 놈인데…, 정이 있으니 알아서 하라"

by 나유리 기자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박민우, 양의지, 이동욱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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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이동욱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6/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저놈이 어떤 놈인데 최선을 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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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개근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애제자' 양의지(33·NC 다이노스)에게 정을 바랐다.

양의지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친정 팀과 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됐다. 포스트시즌이나 와일드카드를 보면서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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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두산에서 KBO리그 데뷔한 양의지는 2018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NC로 둥지를 옮겼다. 4년 총액 125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때문에 이번 한국시리즈는 '양의지 시리즈'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양의지는 "'양의지 시리즈'란 얘기는 기사일 뿐이다. NC가 정규시즌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감독, 선수, 프런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적을 하면서 NC가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2년 만에 이뤄냈다. 이 자리를 즐길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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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를 초대형 포수로 성장시킨 김 감독은 어떤 심정일까.

김 감독은 "경기가 경기인 만큼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놈(양의지)이 어떤 놈인데 최선을 다하겠죠. 정이라는 것이 있으니 알아서 하라"며 농을 던졌다.

김 감독의 농담에 양의지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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