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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무려 5번의 더블 아웃을 잡아내는 행운의 피칭을 펼쳤고, 9회 1점 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김민규는 배짱 두둑한 호투로 팀의 승리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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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후 승장 김태형 감독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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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해서 원점으로 돌아갔는데 3차전 잘 준비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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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석에서도 자신있는 모습이 보였다. 3차전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재일이가 오늘 쳐준 게 다행이다. 근데 재환이가 안맞네...
타순 변화에 사실 큰 의미는 없다. 그래도 타격감 좋은 선수들이 한 타석이라도 더 돌아가길 바란 것. 어차피 자기 타석에서 쳐줘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안맞는 타자들은 뒤에 있으면 심적으로 편안한 게 있다.
-박건우 보살이 결정적 장면 중 하나였다.
오늘은 중요한 상황에 우리에게 운이라면 운일지 모르겠는 상황이 많이 왔다. 위기를 넘겼다. 건우도 좋은 송구를 했고, 라인드라이브가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들이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9회 불안한 모습도 있었다. 김민규를 올린 배경.
이영하는 지금 잘 막는다고 하지만 언제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뒤에 대기를 해야 한다. 좀 더 봐야죠. 김민규, 홍건희를 두고 생각했는데 민규가 그래도 제구력쪽으로 믿음이 갔다. 그래서 선택을 했는데 잘 막아줬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요즘 좋아졌다고 하지만 막기 쉽지 않았는데 잘 막아줬다.
-이영하의 가장 아쉬웠던 점.
제구력이 불리한 카운트로 간다. 어쩔 수 없이 카운트 잡으러 들어가는 공이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됐다. 본인 카운트를 잡으면 빨리 승부를 해야 하는데. 계속 불리하게 간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