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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는 '애로부부'의 기획 때부터 MC선정을 제작진과 논의할 정도로 원년 멤버로 함께 했다. 최근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시청률도 상슥 곡선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하차는 더욱 시청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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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예견된 결과다. 그는 시작부터 예능을 다큐로 받았었다. 그는 지난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애로부부' 제작발표회에서 "리얼토크 예능은 처음이라 긴장했다"고 운을 떼며 "나는 유경험자로 사연들을 함께 공감할수 있는 1인이다. 그래서 패널들은 웃는 부분에서도 나는 웃을 수 없었다. 그래서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다른 패널들은 "이상아의 그런 부분이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지만 본인의 걱정을 덜기는 힘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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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편이 불륜녀를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에피소드를 보고 MC들은 이혼을 권유했지만 이상아만 반기를 들었다. 그는 "매번 웬만하면 이혼을 말렸지만, 이 경우에는 특히 이혼하면 안 된다"며 "저 상태에서 쉽게 이혼해 주면 주인공이 너무 분할 것 같다"고 자신의 일처럼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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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다 겪은 그지만 그 경험을 남의 일처럼 말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애로부부'를 시작하며 이상아는 본인의 말처럼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그에게 '독'이 됐다. 그의 하차를 아쉬워할 수는 있지만 비난하기는 힘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