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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성지영(21)은 회장기 연맹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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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고성현-엄혜원조는 지난 9일 끝난 여름철종별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은 과거 이용대와 함께 남자복식 세계 무대를 호령했던 베테랑이다.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후에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혼합복식에 중복 출전해 각각 3위, 1위의 성적을 내며 건재함을 재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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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영은 불과 1시간 뒤 이어진 여자복식 결승에도 출전해 매서운 투지를 발휘했다. 성지영-김빛나, 이현우-정채린(군산대) 조의 대결은 혼합복식과 마찬가지로 풀세트 혼전. 첫 세트를 21-13으로 잡은 성지영-김빛나 조는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0-22으로 내주며 승기를 놓치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를 21-16으로 여유있게 마무리 했다. 성지영은 2관왕에 올랐다. 군산대의 정채린도 여자단식에 이어 2관왕을 노렸지만 안동과학대의 벽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남자단식에서는 '닮은 꼴'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일반부, 대학부 모두 '집안 대결'을 연출했다. 일반부는 밀양시청의 김동훈 강형석이, 대학부서는 한국체대의 박찬익 정동운이 각각 맞붙었다.
집안 대결에, 풀세트 혈투도 닮은 꼴이다. 일반부 결승서 1세트를 내줬던 김동훈은 2세트를 듀스 끝에 22-20으로 잡으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여세를 몰아 김동훈은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3세트에서 21-10으로 승리, 역전승을 거뒀다.
대학부 박찬익-정동운의 결승에서는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가 2세트를 내준 정동운이 3세트를 21-12로 건지면서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학부 남자복식의 박경훈-김준영(한국체대) 조는 최대일-김준영(경희대) 조를 2대0으로 따돌리고 지난 여름철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일반부 남자복식 결승에선 나성승-왕 찬(김천시청) 조가 유연성-김휘태(당진시청) 조를 2대1(18-21, 21-16, 21-10)로 물리치고 베테랑 유연성의 대회 2연패를 저지했다.
제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회장기 배드민턴연맹전 최종 결과
<일반부>
남자단식 결승
김동훈(밀양시청) 2-1 강형석(밀양시청)
남자복식 결승
나성승-왕 찬(김천시청) 2-1 유연성-김휘태(당진시청)
여자단식 결승
김주은(영동군청) 2-1 박가은(김천시청)
여자복식 결승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2-0 엄혜원-김민지(김천시청)
혼합복식 결승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2-0 최현범(광주은행)-윤민아(전북은행)
단체전 우승 = 충주시청(남) / MG새마을금고(여)
<대학부>
남자단식 결승
정동운(한국체대) 2-1 박찬익(한국체대)
남자복식 결승
박경훈-김준영(한국체대) 2-0 최대일-김승현(경희대)
여자단식 결승
정채린(군산대) 2-0 이지은(동양대)
여자복식 결승
성지영-김빛나(안동과학대) 2-1 이현우-정채린(군산대)
혼합복식 결승
최용범-성지영(안동과학대) 2-1 박건호(세한대)-박지윤(군산대)
단체전 우승 = 동의대(남) / 한국체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