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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미출전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루친스키에 대해 "일단 대기 상태다"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 구원 투수로 등판할 수 있다는 거시다. 이 감독은 "오늘이 불펜 피칭을 하는 날이고 내일 하루 쉬고 5차전이 열린다"라며 "두산도 알칸타라를 미출전 선수에서 제외했는데 우리와 같은 뜻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팀 다 5차전 선발 투수를 구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4차전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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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연습을 하려다가 안했다. 수비연습만 진행한 상태다. 오늘은 타격이 안된다. 손가락을 구부릴때 통증이 있다. 라인업 변화가 있다. 박민우(3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모창민(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알테어(중견수)-지석훈(3루수)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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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친 것도 있지만 타격 연습때부터 타이밍이 괜찮았다. 경험도 있어서 살려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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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가 후반기에도 그런 모습 보였다. 팀이 어려울때 잘 던져서 승리로 이끌어다. 자신이 시즌 때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두바퀴 정도만 잘 막아준다면 투수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일단 대기 상태다. 내일 쉬는 날이고 오늘 불펜 피칭하는 날이라 대기시킨다.
-라이트, 송명기 뜬공 투수인데.
그것보다 먼저 제구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다. 그게 돼야 다음이 있다. 한국시리즈도 S존이 시즌때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예전에 잡아준 공을 안잡아준다고 해도 인정해야 한다. 마운드에서 존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이트 추후 등판은.
일단 오늘은 안되고 중간으로 들어갈지 선발로 갈지는 생각해야한다
-노진혁이 아쉬운 실책을 했는데.
수비는 흐름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 센터라인이 좀 더 잡아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조그만 것에서 결정되는 부분이 있다. 그게 잘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상대가 움직임이 많은데.
정수빈이 나가면 그런 부분이 많다. 정수빈과 허경민을 잡아야 한다.
-김재환이 시프트 때 번트를 시도했는데.
항상 시프트는 양날의 검이다. 번트를 대면 시프트가 깨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번트는 1루만 가는 거다. 장타 맞는 것과 1루 내주는 것은 수비 팀의 선택이다. 우리가 선택하고 받아들여야 할 일이다.
-시프트 때 3루 커버가 없는 경우가 있던데.
투수가 가야하는데 유격수가 3루 비어있다고 투수에게 얘기하지만 투수에겐 3루 커버가 낯설다. 그 부분에 대해 더 연습이 이뤄져야 한다.
-5회 끝나고 주장 양의지가 선수단 미팅을 소집했던데.
주장이 선수들을 하나로 모으려고 했던 것이다. 선수들의 마음을 모으자는 부분. 주장의 생각을 이해한다.
-도루가 잡히는 데 두산 투수의 퀵모션이나 포수의 송구가 좋아진 것인지.
아니다. 어제 8회 2루에서 아웃된 것도 투수 퀵모션이 1.4초가 넘었고, 투수 송구가 2초가 넘었다. 이재율의 스피드라면 벌써 슬라이딩해서 도착해 흙을 털고 있어야 할 시간이다. 그런데 주자의 스타트가 늦었다. 부담 등으로 스피드가 감소했던 것 같다. 포수의 송구도 정확했다. 상황은 시도할 수 있고 시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이 오면 또 할 것이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