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 1위에 등극한 첼시의 램파드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21일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뉴캐슬 수비수 패르난데스의 자책골 그리고 후반 24분 아브라함의 추가 골로 2-0 승리했다.
첼시(승점 18점)은 5승3무1패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1위에 자리했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를 통해 "만족스럽다. A매치 기간에 선수들이 팀을 떠나있다가 돌아온 후 치르는 경기는 정말 어렵다"며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몇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잘해주었다"라며 승리에 만족해했다.
이어 "우리는 작년 이 곳에서 패배했다. 뉴캐슬 원정에 와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좋은 진전이다. 우리는 전에 이런 경기들을 보아왔다. 뉴캐슬은 후반 초반 좀 더 적극적이었고 압박의 강도를 올렸지만, 베르너가 아브라함의 골 장면에서 보여준 속도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한 우리는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
램파드 감독은 "항상 다른 방법들을 테스트해야 한다. 균형이 정말 중요하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선수단이 필요하다. 모두가 계속 말하는 것처럼 힘든 시즌이고 또 다른 무실점 경기를 해낸 것은 팀의 자신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