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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패배 이후 2,3차전에서 집중력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던 두산은 4~6차전 3경기를 속수무책으로 내줬다. 지독한 타선 부진 그리고 경기력 저하가 이어지면서 NC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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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시리즈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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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1년 동안 수고했다는 말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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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거죠. 질 때도 있는 거니까. 감독도 조금 더 냉정 했어야 하는데...그건 선수들이 마무리까지 잘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 선수들이 결국 해야 하니까. 마무리 잘했으면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거였다. 선수들 최선을 다 했다. 1년 동안. 고맙고 박수 보내주고 싶다.
경기 흐름이나 이런게 좀 있었는데, 그렇게 어렵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선수들의 타이밍이나 상황을 봤을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다.
-올해 소득이 있다면.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게 소득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즌에 여기까지 올라온 게 소득이다. 이렇게 끝이 되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데, 선수들이 본인 땜에 이 시리즈를 못했나 하고 분위기가 안좋아지는 게 안타깝다. 올해 좋은 선수들, 젊은 선수들도 많이 나왔고. 내년에 선수들이 더 좋아질거라 믿는다. 내년에 FA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감독으로서 내년 구상을 하겠다.
-당분간 계획은.
좀 쉬어야죠. 쉬면서 내년 구상을 해야죠.
-올해 MVP를 꼽자면.
글쎄요.. 그래도 올해 최원준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 역할을 해줘서 팀이 처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역할을 너무 잘 해줬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