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핫포커스]'통합 우승' NC, 예상 배당금 12억7000만원…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
by 나유리 기자
2020 KBO 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가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환호하는 NC 선수들의 모습.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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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에게는 약 12억7000여만원이 배당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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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020년 정규 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에 성공했다. 관심은 우승팀 그리고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에게 주어지는 배당금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포스트시즌 총 수입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차등 분배한다.
KBO는 24일 정산 전 예상 분배 금액을 발표했다. 향후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적인 규모를 알 수 있다. KBO가 추산한 올해 포스트시즌 예상 수익은 약 38억원이다. 그중 대회 운영비로 약 16억8000만원(VAT 포함 44%)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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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에 돌아가는 분배금 총액은 VAT 포함 약 21억원이다. 그중 비율별로 차등 지급된다. NC는 정규 시즌 우승팀 명목으로 약 4억2000만원, 한국시리즈 우승팀 몫인 8억5000만원을 받는다. 총 12억7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에게는 4억1000만원이 돌아가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KT 위즈는 2억2000만원,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 트윈스는 약 1억5000만원을 받게 된다.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던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약 5000만원이 배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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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배당금이 대폭 줄어들었다. 작년 포스트시즌 이방 수입은 약 88억원이었다. 그중 경비를 제외한 배당금 44억9000만원이 구단들에게 돌아갔다. 작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은 총액 27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 NC의 12억70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의 경우 관중들이 정상적으로 입장하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는 관중이 전체 수용 인원의 50% 이하 수준으로 입장했고, 3~5차전은 30% 이하만 받았다. 또 24일 열린 마지막 경기인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6차전은 10% 이내로 1670명만 입장할 수 있었다. 주 수익원 중 하나인 관중 수입이 대폭 줄었기 때문에 배당금도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