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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상속자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형' 등 매 작품 상대 배우와 인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명실상부 케미 제조기로 자리매김한 박신혜. 올 여름 좀비 영화 '#살아있다'에서 타고난 담력과 생존전략을 겸비한 유빈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줬던 사랑스럽고 건강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올 겨울 필모상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콜'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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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신혜는 초반 수동적으로만 그려질 수 있는 서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영숙(전종서)이가 서연을 쥐락펴락하는 것에 비해 너무 순응적으로 끌려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렇게 된다면 제가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었다"라며 "그래서 어디에 차별점을 둬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질질 끌려가는 여주인공이 아니라 주관을 가지고 있는 움직이는 모습을 어떻게 하면 보여드릴 수 있을까 보여드리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가능하면 그런 모습을 보실 수 있었으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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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과 반대되는 전종서가 연기하는 영숙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더 끌렸다면서 "영숙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 광기 어려있고 사람들을 숨막히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느껴졌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도 나라면 영숙을 하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서연 같이 올곧은 사람이 점점 무너져 내리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정상이었다가 미쳐가는 과정도 재미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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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