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소식을 매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을 빗대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은퇴)까지 소환됐다.
26일(한국시각) 토론토 매체 제이스 프롬 더 카우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력 강화를 위해 비 시즌에 영입해야 하는 세 명을 꼽았다. 후보 중 김하성이 2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와 3위는 각각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작 피더슨(이상 LA다저스)이 선정됐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이치로 이후 가장 흥미로운 아시아 선수일 것이다. 재능 있는 선수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포스팅 되는 경우는 드물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100대 유망주들이 빅리그 라인업에 자리를 잡아 가려는 시기에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마쳤다는 것이다. 그는 KBO리그에서 올 시즌 전에는 주로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올해는 3루수로도 41경기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김하성의 예상 계약규모는 5년 6000만달러(약 663억원)다.
이 매체는 'KBO리그는 더블 A와 비슷한 수준의 리그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토론토 팬들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의 더블 A 통계들을 확인하며 김하성과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지난 25일 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각 구단에 공시하는 순간부터 30일간 김하성과 접촉해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주전 선수가 아니더라도 활용법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재능은 비??을 대체할 수 있다. 또 3루수 트레비스 쇼와 함께 플래툰으로 출전할 수 있다. 캐번 비지오는 2루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김하성이 주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쇼를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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