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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달 28일 열린 재판에서 양 전 대표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YG 자회사인 YGX 공동대표 김모(37)·이모(41)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금모(48)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동종전력은 없으나 도박 횟수, 액수, 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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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마스크를 낀 채 법원에 도착한 양 전 대표는 "오늘 어떤 판결이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예정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공판을 마친 뒤에도 양현석은 입을 굳게 다물고 법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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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10월 열린 2차 공판에서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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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전 대표는 최종진술에서 "내 불찰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면서 "이번 일에 대해 진지하고 엄중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 전 대표 측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범행의 정도가 무겁지 않다며 선처를 호소해왔다.
양 전 대표는 도박 사건과 별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과 범인 도피교사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A씨에게 진술 번복을 종용하면서 회유·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