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SK-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6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5.63%가 원정팀인 창원LG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이 34.49%를 기록했고, 홈팀 서울SK의 승리 예상은 19.88%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원정팀 창원LG의 리드 예상이 49.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SK 리드 예상(26.03%),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4.88%)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서울SK가 70점대, 창원LG가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7.86%로 1순위를 차지했다.
휴식기 이후 서울SK와 창원LG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서울SK는 9승6패(리그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지만, 최준용과 안영준의 복귀 이후 팀 전술 변화에 따른 문제로 개막 후 첫 연패를 기록한 서울SK다.
반대로 창원LG는 6승8패(리그 9위)로 하위권에 주저앉아 있다. 다만 지난 11월 17일 선두에 올라있는 KCC를 73대68로 이겼고,서울SK와의 리그 첫 맞대결에서도 97대82로 승리하는 등 강팀을 상대로 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창원LG는 상대적으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창원LG가 핵심선수인 김시래를 중심으로 여러 선수들이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지난 맞대결 승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는 경기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66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