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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정우는 시작부터 남다른 포스로 용의자들을 압도했다. 실탄이 들어 있는 총을 거침없이 발포했고, 용의자를 정통으로 맞추는 대신 표지판을 맞춰 범인을 잡는 엉뚱한 모습도 보여줬다. 엉뚱한 천재 도정우의 모습이 확실히 드러난 대목. 그러나 도정우와 공혜원, 장지완(이신영)은 본청으로 불려와 황병철(김원해), 이택조(백지원)에게 한바탕 혼이 났고, 예고살인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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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우는 팀원들에게 "연쇄 은행강도 사건 종결이다. 내일부터 예고살인 사건 맡는다"고 전했고, 팀원들을 보낸 후 한 여자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된 후 도정우는 누군가에게 그림을 전송했고, 그림을 받은 사람은 "그림 말고 사진을 달라. 28년 전에 헤어지고 한 번도 못 봤는데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해 의문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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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우와 공혜원은 단서를 찾으려 고등학교로 향했고, 알고보니 이 고등학생은 은행강도 용의자에게 붙잡혔던 인질이었다. 이 학생은 예고살인으로 죽은 학생을 향해 "자살한 게 맞다. 우린 걔가 약을 하는 게 아닌가 했다. 제일 거슬릴 때가 '관종짓'을 할 때다. 그런데 고소공포증도 있다고 했는데 뛰어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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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고살인은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범인은 형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차에 치여 사망하며 '낮과 밤'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믿보배' 남궁민의 존재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낮과 밤'은 역대급 추리물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예고살인으로 얽힌 도정우와 제이미의 사연부터 대체가 불가능한 캐릭터들의 향연까지. '낮과 밤'의 앞길은 밝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살인 추리극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