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KFA 올해의 선수상'은 누구 차지일까.
대한축구협회(KFA)는 2020년을 결산하는 KFA 시상식 개최 여부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단 시상식을 할 경우 15일에 하기로 날짜를 못박았다. 정상적인 시상식 개최가 어렵더라도 수상자는 15일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남녀 올해의 선수상이다. 최고의 남자 선수상은 단연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손흥민(토트넘)의 수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손흥민은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 속에 해리 케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2020~2021시즌엔 리그 10경기서 9골(2도움)로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EPL을 대표하는 윙어로 성장한 손흥민은 EPL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손흥민은 2019년 K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역대 최다인 4회(2013년, 2014년, 2017년, 2019년)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K리그 1부 MVP 손준호(전북), 벤투호 간판 골잡이 황의조(보르도)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은 축구협회 출입 기자단(50%)과 협회 기술파트(50%) 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 투표는 4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외 리그에서 활약 중인 모든 한국 축구 선수를 총망라해서 1~3순위를 추천하고, 순위별로 점수를 달리 부여해 총점을 합산한다. 올해부터 투표 결과를 무기명으로 처리해 전부 공개하기로 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상은 미디어 투표 없이 협회 기술파트에서 결정한다. 대표팀 간판 지소연(첼시 레이디), 베테랑 심서연 장슬기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이 유력한 수상 후보들로 꼽힌다.
협회는 팬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골' 투표를 1일 시작, 8일까지 진행한다. 협회 홈페이지에 후보 6골을 올려놓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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