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새 시즌 준비에 분주한 롯데 자이언츠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올 시즌 롯데 1군 마운드를 책임졌던 조웅천 불펜 코치와 노병오 투수 코치가 잇달아 팀을 떠났다. 조웅천 코치는 김원형 감독 체제로 새판을 짠 SK 와이번스와 계약했고, 노병오 코치는 친정팀인 키움 히어로즈와 다시 손을 잡았다. 두 코치 모두 지난해 허문회 감독의 롯데 취임 이후 새롭게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는 불과 한 시즌 만에 다시 1군 메인 투수 코치와 불펜 코치를 잃게 된 것이다.
2020시즌 롯데 마운드는 반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확 줄어든 볼넷이다. 롯데는 2018(548개)~2019년(546개) 두 시즌 연속 최다 볼넷 1위팀의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올해는 10개 구단 중 키움 히어로즈(446개)에 이어 최소 볼넷(447개) 2위에 올랐다. 빠른 승부를 강조했던 롯데 벤치의 전략이 어느 정도 주효했다는 분석. 롯데는 두 시즌 연속 1.50 이상이었던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올 시즌 1.41까지 줄이면서 10개 구단 중 2위의 성과를 냈다. 김원중의 마무리 정착과 이승헌 최준용의 등장, 김진욱의 가세 등 새 시즌을 향한 자신감도 어느 때보다 크다.
벤치 구성 변화는 새 시즌 롯데 마운드의 행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까. 선수들의 준비에는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투-타 전반에 걸쳐 개인별 루틴에 맞춘 준비와 훈련을 강조해왔다. 한 시즌을 거치면서 이런 기조가 어느 정도 녹아들었기에 벤치에서 준비 과정이나 구성 면에서 크게 손을 댈 부분은 없다.
다만 올 시즌과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코치진이 물갈이된 채 시즌을 맞이한 롯데는 올 시즌 승부처마다 마운드 운영에서 미숙한 부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안정감을 찾아가던 운영이 코치진 개편으로 다시 원점에서 출발하게 된 부분은 시즌 전반에 또다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2군에서 육성에 주력하며 성과를 내온 이용훈 코치나 임경완 코치의 승격 가능성부터 외부 수혈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흘러 나오고 있다. 조만간 선임 작업을 마무리 지을 롯데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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