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발렌시아 포워드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스페인 라 라손을 인용해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내년 시즌 말 종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19세 공격수 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레귤러 교체 멤버로 뛰었고, 올해는 발렌시아의 11경기중 6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고 소개했다.
스포츠몰은 '현재 맨시티가 바이아웃 8000만 유로인 이강인의 영입 상황을 모니터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가 훨씬 적은 금액 조건으로는 이강인을 내년 여름까지 팔지 않으려 할 수도 있지만 이미 맨시티는 올해 초 페란 토레스 영입 과정에서 비슷한 상황속에 할인된 금액으로 영입을 성사시킨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이강인이 구단 측에 1월 이적시장에 나가겠다고 통보했다'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강인이 현재의 발렌시아에선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적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 이강인은 2018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발렌시아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정정용호의 준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이후에도 소속팀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 의혹도 흘러나왔다. 발렌시아 구단이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결과가 나왔다. 1군 선수 중에서 의심선수가 나왔고, 해당 선수 및 밀집 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구단 프로토콜에 따라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구단은 명확하게 해당 선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이 특별한 부상이 없는데도 테스트 이후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집으로 돌아간 정황을 언급하며 코로나 확진 우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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