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벤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노래만으로 대리 이별을 겪게 해주는 벤이 출연했다. 벤은 첫 곡으로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을 선곡, 벤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결혼한 벤은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은 아직 안 올렸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신혼부부의 행복함을 드러냈다. 결혼의 장점이 뭔지 묻는 질문에 벤은 "집에 갔을 때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과 일상 얘기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을 꼽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벤은 이번 새로운 싱글 '혼술하고 싶은 밤'에 대해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전의 이별 노래와는 다르게 '혼술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 때, 혼자 있고 싶을 때 내가 위로해주겠다'는 가사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냈다.
혼술한 적 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벤은 "힘들었던 날 자주 가던 술집에서 혼술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덧붙여 엄청난 고음을 자랑하는 벤의 대표곡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번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 중 가장 힘든 노래로 '혼술하고 싶은 밤'을 선택해 벤이 힘들 정도면 얼마나 높은 고음인지를 가늠케 했다.
이날 벤은 꼭 한번 불러보고 싶었던 잔잔한 노래이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 고음이 많은 곡과는 또 다른 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2월 2일, 벤의 새 싱글 '혼술하고 싶은 밤'이 발매됐다. 타이틀 곡 '혼술하고 싶은 밤'은 마음 편히 대화하기도 어려운 요즘 반복되는 무력감에 혼자 힘들게 오늘을 마무리하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벤의 위로와 힐링을 담은 곡으로, 벤의 맑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성량,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토크가 끝난 후 이어진 무대에서 벤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눈사람'을 선곡했다. 추운 겨울 남겨진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자 자신의 최애곡이라고 소개, 겨울에 걸맞은 무대로 귀호강을 선물했다.
따뜻한 위로의 노래로 돌아온 벤의 '혼술하고 싶은 밤', '눈사람'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40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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