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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군 감성 캠핑이 진짜 꿈이었다. 군대 후임이자 '나혼자 산다'가 낳은 스타 이원석 씨와 캠핑을 떠났다"며 "제가 원래 백골 부대 조교였는데 후임 원석이가 조교로 또 뽑혀서 같이 군생활 했다. 정말 설??? 며칠 전부터 오늘만 생각했다. 드라마 현장에서도 며칠만 있으면 철원에 간다는 생각에 들떴다. 저도 군이 힘들었는데 재미있던 기억이 많고 당시 전역하기 전날부터 울었다. 군대 동료들을 헤어지면 못보니까 서운해서 울었다"고 말해 남다른 군대 사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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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형님이 군인 체질이다"라며 놀라워하면서 "난 절대 다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휴가 때 타던 버스도 보고, 복무하던 신병교육대도 들렀다. 그러면서 "과거에 조교로 복무할때 결혼할 여자친구와 함께 군대를 찾아온 민간인을 보면서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저러고 있다"며 훈련소를 찾아온 자신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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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시내로 나온 두 사람은 군인들에게 와수베가스로 불리는 와수리에 찾아 군인 백화점을 찾았다. 깔깔이나 휘장 등 군대 용품을 잔뜩 쇼핑한 이시언은 이름까지 새기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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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내년을 위한 각오와 다짐, 추억도 쌓고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만드려고 도전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 코로나로 요식업을 하는 후임 이원석이 가게 두개를 닫으면서 힘들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화이팅하자는 의미가 컸다. 이원석은 "많이 힘들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오늘 새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시언에게 고마워했다. 이시언은 "우리 전역할 때 나는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모든 남자들이 그럴 것이다. 지금 남아있는 후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누구보다 힘들었을 원석이에게 그런 마음을 같이 나누고 싶었다. 내년도 파이팅 하자. 무엇보다 재미있게 웃으면서 살자"고 다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