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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농구연맹(KBL)은 남자프로농구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은 '농구영신(농구+송구영신)' 이벤트를 사실상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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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19 공포를 피할 수 없었다. 정부도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등 비상 국면을 선포한 상태다. 해마다 열어왔던 제야의 종 타종식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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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KBL이 '농구영신'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하고 경기 시간을 오후 7시로 앞당겨 통상 정규리그 경기만 치르라고 한 것. 별도 새해맞이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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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위력 앞에서 멈춰설 수밖에 없었다. KBL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및 선수와 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올 시즌 잔여 경기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종전처럼 덩크-3점슛 콘테스트, 올스타팀간 대결, 선수단 장기자랑 등의 오프라인 행사는 대부분 취소하고 언택트 방식 등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초 지난 1일부터 시작하려던 '올스타전 팬투표'는 열흘 연기돼 11일부터 1월 4일까지 총 25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과 동일하게 24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정한 뒤 특별 제작된 올스타 패치를 소속 구단 유니폼에 부착해 잔여 시즌 경기에 출전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KBL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선수단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희망하는 구단에 한해 합숙소 운영을 허락하기로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