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개인 5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김현수는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LG에서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17년 지명타자 박용택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박용택 이외의 LG 선수가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은 건 2010년 포수 조인성 이후 10년 만이다. 그만큼 LG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다.
김현수는 총 342표 가운데 221표를 얻어 KT 멜 로하스 주니어(309표), 키움 이정후(202표)와 함께 외야 3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수는 LG 이적 후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그는 두산에 몸담았던 2008~2010년, 2015년 등 4차례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김현수는 올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1리, 181안타, 22홈런, 119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8위, 타점 3위, 안타 공동 5위를 마크하며 최정상급 타자로 전성기 기량을 이어갔다.
황금장갑을 받은 김현수는 "올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특히 이병규 코치님, (박)용택이형, 임 훈 코치님에게 도움을 받아서 좋은 성적이 나와 감사드린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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