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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손두부를 회생시킨 박세리, 한유미, 김온아는 장을 보고 돌아온 곽민정, 남현희와 함께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리 꽝손 한유미는 만능 요리사 김온아의 지령에 따라 요리 보조가 되어 함께 음식을 만들었고, 티격태격 오가는 대화에서도 서로를 애정 하는 마음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해 밀당즈만의 케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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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에는 엠티에 온 것처럼 가볍게 한 잔 하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꽃피우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한유미의 레이더에 파리가 포착, 인간 파리채가 된 그녀는 강력한 스매싱으로 파리를 소탕한 뒤 다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김온아는 버스 하차벨을 누르지 못 하고, 식당에서 주문도 하지 못 했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선수촌에서 곽민정을 자주 봤지만 먼저 인사를 건네지 못 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유미처럼 적극적인 친구가 옆에 있어야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히며 티격태격 해도 없어서는 안될 밀당즈의 케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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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해결한 뒤 언니들은 박세리, 남현희, 김온아팀과 곽민정, 한유미, 김은혜팀으로 나뉘어 설거지 내기를 벌였다. 김온아에게 간단한 핸드볼을 배운 언니들은 승부 던지기에 도전했으나 결판이 나지 않자 피구로 종목을 변경, 원조 꽝손 곽민정을 시작으로 한유미팀에 꽝손 바이러스가 퍼지자 한유미는 급기야 "야 인마!" 소리까지 치며 수세에 몰렸고 결국 박세리팀이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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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몸은 힘들지만 저절로 웃게 되는 자급자족에 큰 매력을 느껴 짧게 느껴지는 일정에 아쉬움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아쉬움도 커졌다. 무엇보다 큰 활약을 펼친 김온아는 긴 다리로 뛰어 다니는 한유미를 보고 "밤에 혼자 다니지 마요. 팔척귀신 같으니까"처럼 조곤조곤 팩트를 던지는 말 실력과 언니들과의 환상 호흡을 선보여 시청자들까지 '온아앓이'에 빠뜨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