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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토트넘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격돌한다. 양팀의 승점은 나란히 25점, 나란히 7승4무1패를 기록중이다. 버질 반다이크 등 주전 센터백의 부상 이탈로 수비가 흔들린 리버풀에 비해 견고한 수비라인을 유지해온 토트넘이 골득실 차에서 앞서 있다. 리버풀이 승리할 경우 1위로 올라서고,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1위 레이스에서 강하게 치고 나갈 큰 동력을 얻게 된다. 흔히 말하는 승점 6점짜리 빅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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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무리뉴가 토트넘을 '승점머신'으로 만들었다"는 평가에 대해 "올해 리그에서 한번 졌고, 유로파리그에서 한번 졌다. 아마 클롭 감독은 그 결과를 보고 말하는 것일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우리의 결과는 긍정적이지만 아직은 평가하기 이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도 최근 몇 달의 일이다. '승점머신'이 되려면 그보다 더 잘해야 한다. '승점머신'이라는 말은 리버풀이 지난 몇 년간 보여준 것이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1894일동안 결과를 내왔다. 우리는 이제 390일 정도다. 그것도 자가격리, 재택 등을 빼면 얼추 2000일 대 300일이다. 우리는 우리 레벨에서 경쟁할 수밖에 없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 수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해온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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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담당관이 "기자님 집에서 나는 소리인 것같다"고 하자 질문을 던진 PA통신 기자가 이실직고했다. "아마도 내 세탁기에서 나는 소리인 것같다. 세탁기를 돌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자못 심각했던 무리뉴 감독의 표정이 순간 환해졌다. "크크큭"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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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