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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큰 위기가 있었다. 1점차 앞선 경기 종료 직전 공격 상황에서 변준형이 상대 트랩 수비에 걸려 트래블링 반칙을 저질러 오리온에 공격권을 내준 것. 7.1초가 남았고 오리온이 작전 타임까지 썼기에 절체 절명의 위기였다. 하지만 마지막 오리온의 공격이 무산돼 변준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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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 얘기가 나오자 이재도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재도는 "내 잘못이다. 오리온의 트랩 수비가 나올 걸 알고 있었다. 나 말고 볼 컨트롤이 원활한 선수가 변준형이었다. 내가 변준형을 찾을 생각만 했다. 그 때 얘기를 들어보니 나머지 선수들이 상대 코트에 편하게 있었다고 하더라. 내가 어려운 위치에 있는 변준형에게 공을 줘 나 때문에 트래블링을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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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는 "연승하고 있는 팀의 장점이 이런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이긴다"고 말했다. 잘되는 팀의 좋은 분위기가 인터뷰장에서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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