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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지오를 만난 김희재는 서지오에게 해물 한 상을 대접하기 위해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수산시장에서 김희재의 인기는 서지오를 능가했다. 서지오는 김희재의 사인을 받는 상인에게 "제 사인은 필요 없냐"며 "저는 국민 이모를 꼭 적어야 한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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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중 서지오는 김희재에게 "요즘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었고 김희재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서지오는 "이제 시작이다. 체력 싸움이다. 너 운동 너무 안 한다"며 "나는 얼마 전에 건강검진 했는데 신체 나이가 27살이다. 너랑 한 살 차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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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에게 서지오는 선망의 가수 그 이상이었다. 서지오는 김희재를 가족 같이 챙겨줬고 김희재는 서지오를 통해 처음으로 경험한 것들이 많다고. 여러 검은 유혹에서도 구해줬다. 김희재는 "행사 다니거나 지방 내려가면 명함 주면서 우리가 키워준다고 유혹한다. 그럼 엄마랑 상의를 많이 했다"며 "'저 이모가 서지오인데요'하면 '아 그래요?'하면서 갑자기 존댓말을 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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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오는 이 편지를 늘 지니고 다녔던 이유에 대해 "이 말이 힘이 될 것 같았다. '노래를 계속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올 때였다. 내가 대단한 히트곡을 만든 것도 아니고 나이도 50인데"라며 "저 편지는 내가 힘들 때 내가 더 꿋꿋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