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0년 씨름의 마지막 장, 정읍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이 재개된다.
대한씨름협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체육국민센터에서 2020년 위더스제약 정읍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다. 이번 대회 방역 요원으로 참석한 한 중학부 감독이 지도하는 학생의 가족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이에 협회는 대회 둘째 날인 15일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거나 감독이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회를 잠시 중단하고 방역 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방역 요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회가 다시 열리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대회 방역 요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읍시와 협의한 결과 대회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오늘 대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조치로 대회를 중단했던 것이다. 경기장을 하루 2∼3회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남은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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