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9월 개막 후 10월까지 리그에서만 8골(6경기)을 몰아친 손흥민은 11월 이후 같은 6경기에서 단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이렇게 득점 페이스가 떨어진 요인으로 빡빡한 일정, 수비 전술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슈팅 자체가 줄어든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손흥민은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이후 6경기 연속 경기당 2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전에선 4개의 슈팅으로 4골, 맨유전에선 2개의 슛으로 2골을 낚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라운드 첼시전에서 시즌 들어 처음으로 무슈팅으로 경기를 마쳤고 팀도 0대0으로 비겼다.
이어진 아스널전에서 1개의 슛으로 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개의 도움을 쌓았지만, 슈팅수는 1개에 불과했다.
최근 3경기 슈팅은 2개에 그쳤다. 9라운드 맨시티전에서 기록한 슈팅수와 같다.
손흥민이 다소 잠잠한 사이 해리 케인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두 선수간 득점수 차이는 어느새 1골(손흥민 10골, 케인 9골)이 됐다.
토트넘은 17일 선두 다툼을 벌이는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가히 올시즌 가장 고난도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팀의 승리를 안기는 동시에 토트넘 통산 100골을 달성하려면 더 많은 슈팅이 필요해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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