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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린 1년이었다. 정 감독은 2020년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고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도전의 시간. 정 감독은 스스로에게 '50점'을 줬다. 절반의 성공이라는 얘기다. 그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 때 어린 선수들 육성을 강조했다. 현재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프로인 만큼 육성에 결과까지 내야한다. 결과의 아쉬움이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목표로 삼았었다. 결론적으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점수로 따지면 50점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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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주춤했다. 이랜드는 4전5기 끝에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분위기를 탄 이랜드는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차근차근 승점을 쌓았다. 시즌 막판에는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랜드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경기에서 11승6무10패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FC, 대전 하나시티즌과 나란히 승점 3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PO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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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21일부터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내년 1월 4∼29일 전남 목포, 2월 1∼26일에는 제주 서귀포에서 동계 훈련에 돌입한다. 정 감독의 시계는 벌써 2021년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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