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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7대74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하며 10승10패 5할 승률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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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앞선 두 경기 모두 패턴이 비슷했다. 3쿼터까지 접전, 그리고 4쿼터 승부처에서 현대모비스가 집중력을 살려 승리를 낚았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양팀의 세 번째 대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1쿼터 1점차 현대모비스 리드, 2쿼터 종료 후 2점차 현대모비스의 리드, 그리고 3쿼터 후 스코어 54-53 현대모비스의 살얼음 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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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은 이날 경기 23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었다. 직전 서울 삼성전에서 보여줬던 플레이와는 180도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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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자랜드전을 앞두고 조동현 수석코치가 특별 면담을 했다고 한다. 유 감독은 "면담에서 숀 롱이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더라. 자기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못했다는 걸 인정했다. 나도 믿어볼 것"이라고 했다. 경기 전 아이라 클라크 코치와 골밑 공격에 대한 특별 훈련도 하는 등 경기 전부터 집중한 숀 롱은 경기 마지막 승리를 확정짓는 수비 리바운드로 유 감독을 웃게 했다. 공격도 공격이었지만 최근 물오른 상대 외국인 선수 헨리 심스에 대한 수비를 완벽하게 해준 게 돋보였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