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슈퍼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연봉을 제한하는 샐러리 캡 제도의 영향으로 중국을 떠날거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축구협회는 2021년부터 중국 리그에 속한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을 최대 300만 유로(약 40억원)로 조정하고, 팀별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은 1000만 유로(약 132억원)로 제한하는 정책을 내놨다.
개혁안 발표 이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그라치아노 펠레(산둥 루넝)와 에델(장쑤 쑤닝)이 세리에A 복귀를 원한다고 17일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두 선수는 중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펠레는 산둥에서 1500만 유로(약 20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델도 1000만 유로(약 132억원)의 고액연봉을 수령했다.
에델은 볼로냐,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펠레는 로멜루 루카쿠의 백업 공격수를 노리는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중국 언론은 펠레, 에델을 신호탄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중국 리그를 떠나리라 예상하고 있다. 소위 '엑소더스' 조짐이다. 슈퍼리그 소속의 대부분의 팀은 연봉 300만 유로가 넘는 외인들을 보유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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