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옛 동료 김하성(25)과 에디슨 러셀(26).
시즌 후 메이저리그를 노크하고 있는 두 선수. 현지 온도 차가 극과극이다.
김하성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은 확정적이다. 연간 1200만 달러 규모의 빅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반면, 러셀에 대한 관심은 차갑다. 마이너리그 초라한 계약을 통해 부활을 꿈꿔야 할 판이다.
미국 매체 '어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유격수를 찾는 볼티모어에 6명의 선수에 대한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 중 하나가 러셀이었다.
'빅리그 컴백 기회를 찾고 있는 젊고 싼 키스톤 플레이어로 부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 컵스 시절 코치와 선수로 끈끈한 인연을 맺은 볼티모어 브랜든 하이드 감독 찬스도 언급했다. '마이크 엘리아스 단장도 여전히 젊은 과거 톱 유망주였던 러셀을 사랑한다'고 했다.
하지만 과거 가정 폭력 전력과 수비 불안, KBO리그에서의 실패 등을 들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며 부정적 시선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반면, 김하성에 대해서는 '탐은 나지만 (돈이 비싸) 오리올스가 선뜻 영입 경쟁에 참전하는 그림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마커스 세미엔과 함께 '그림의 떡'임을 시사했다.
키움 시절 러셀과 친하게 지내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던 김하성.
빅리그 올스타 출신 옛 동료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높아진 위상 속에 메이저리그를 노크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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