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유로파리그, 컵 대회는 잘하고 있는데…."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각)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또 승리를 날린 아스널은 리그 7경기 연속 무승에 울어야 했다. 또 14경기를 치른 후 승점 14점 기록은 1974~1975 시즌 이후 최악의 승점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아스널은 총 8번 패배를 당했는데, 이는 리그에서 최하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12패) 다음으로 많은 패수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주말 감독 취임 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경질 걱정부터 해야 할 처지가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에버튼전 후 "팀이 이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에만 집중해 내 에너지를 사용할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의 정신력과 전투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우리는 유로파리그와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리그에서는 애를 썼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다. 정말 복잡한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하고 있는 것을 계속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나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우리는 개선해야 할 게 많지만, 더 많은 승점을 따지 못한 것은 운이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하며 스스로 위안거리를 찾았다. 아스널은 에버튼전 단 3개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빠진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의 부재가 뼈아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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