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부상중인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의 대체선수로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를 영입한다.
대한항공은 무릎 부상 중인 비예나를 대체할 외국인선수로 현재 터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요스바니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OK금융그룹에서 처음 V리그에 입성했던 요스바니는 현대캐피탈을 거친 바 있다. 뛰어난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 능력을 갖췄고, 이미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로 인한 까다로운 비자 발급 절차 및 2주간의 격리 기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로 외국인 선수 교체 결정했다. 요스바니 역시 대한항공에서 영입 요청을 받은 후 본인이 꼭 뛰고 싶었던 팀이라며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보였다.
비예나는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서 맹활약하며 정규리그 득점, 공격성공률 1위, 서브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무릎 건염과 인대손상 등의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되었다. 비예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의 결정을 존중하며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한국을 떠난다는 글을 남겨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시즌 팀에 큰 공헌을 남기고, 선수들과도 정이 깊었던 좋은 선수를 보내는 것이 매우 아쉬우며,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여 예전의 기량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은 레프트와 라이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요스바니와 '국보급 세터' 한선수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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