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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오리온의 높이에 신경을 썼다. 아무리 좋은 활동력과 의지가 있어도, '수단'이 있어야 한다. 2-3 지역방어였다. 외곽에 찬스가 난다. 오리온에게 전략적으로 외곽은 맞더라도, 골밑은 지키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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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회심의 이대성 카드를 내밀었다. 이종현도 함께였다. 하지만, 이때부터 오리온의 공격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대성의 게임 조율 능력은 약간 부족하다. 부상 여파인지, 특유의 깨는 농구도 나오지 못했다. 이종현도 캐디 라렌에 막히면서 골밑에서 어떤 활약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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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오리온은 이대성과 이승현의 1대1 공격이 상당히 위력적이었다. 미스매치였다. 단 3분45초를 남기고 라렌의 골밑슛에 위디의 팔이 얽혔다. 명백한 실린더 침범. 하지만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이 과정을 볼 수 있는 위치에 한 심판이 있었지만, 불리지 않았다. 항의를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대성의 속공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 여기에서 LG의 추격이 한 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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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4쿼터 더욱 리드를 벌였다. 미스매치가 너무 극심했다. 이대성은 연속 6득점을 집중시켰다.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드 점퍼로 공략했다. 이대성이 막히면, 이승현이 그 역할을 했다.
오리온이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90대72로 눌렀다. 이대성은 23득점 5어시스트, LG 가드진의 미스매치를 제대로 공략했다.
LG의 스몰 라인업에 이대성과 이승현이 제대로 응징을 가했다. LG는 3쿼터 흐름을 끊는 미스콜이 나온데다, 4쿼터 공격을 이끌어야 할 외곽 3점포가 효율을 잃어버렸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