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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잭 플레허티가 지난 스프링캠프와 여름캠프, 그리고 4개월간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플래허티, 김광현, 마이클 마이콜라스가 선발 세 자리를 확보했고, 나머지 자리를 놓고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스데레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알렉스 레이예스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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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지난 15일 '애덤 웨인라이트가 FA로 나가고 다코타 허드슨이 팔꿈치 수술을 받은 가운데 플레허티가 김광현과 함께 내년 로테이션을 이끌 것이고, 올해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쉰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세인트루이스로서는 부상 및 이적 등으로 기존 로테이션을 크게 흔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올해 선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광현의 존재가 소중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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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은 3년 연속 평균자책점 2.70 이하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9이닝 평균 9.7탈삼진을 올려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최근 활약상을 강조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네이트 피어슨, 로비 레이, 로스 스트리플링, 태너 로아크가 2~5선발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안정감을 주는 투수가 없다는 점에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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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김광현은 20대 초반에 국제무대에서 한국 대표팀 원투펀치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도 함께 일궜다. 30대 중반에 이른 두 선수가 무대를 대륙으로 옮겨 10여년 만에 코리안 빅리거의 위상을 함께 드높일 기회를 맞은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