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미스트롯2'가 레전드 시즌 탄생을 예고했다.
'미스트롯2'는 22일 린브랜딩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린브랜딩은 김빈우 서현진 이은율 등 방송인 및 배우를 비롯한 다수의 톱인플루언서가 소속된 토탈 매니지먼트사다. 일반 대중에게는 낯설 수 있는 이름이지만, 린브랜딩을 이끄는 김병선 대표는 그동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빅스 등을 키워낸 주인공인이다. 다년간 쌓인 노하우와 기획력, 현업 네트워크를 통해 '미스트롯2' 진선미를 위한 매니지먼트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어떤 시너지가 발생할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탄탄한 매니지먼트까지 마련해놓은 상태에서 '미스트롯2'는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미스트롯2'는 이미 첫 방송부터 '믹스나인'에 도전했지만 다리 부상으로 꿈을 잠시 접어야 했던 홍지윤, 베스티 출신 강혜연, 외국인 참가자 최초로 올하트를 받아낸 마리아 등 실력자들이 대거 출격하면서 '대박'을 쳤다.
시청률은 28.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은 무려 30.2%를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이 생긴 10년 역사 이래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 여기에 재방송까지 10.8%의 기록을 내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또 첫 방송 후 홍지윤 윤태화 마리아 김연지 김태연 김다현 등 참가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도배된 것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클립 동영상 조회수 역시 공개 3일만에 총합 1000만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미스트롯2'는 역대급 실력자들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박슬기 등 기존에 알려진 얼굴들은 물론 숨겨진 재야의 고수들이 대거 출격해 예선전부터 피튀기는 혈전을 벌였었다는 후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아성을 넘을 '미스트롯2'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