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수준급 FA 유격수가 많다.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를 노크하고 있는 김하성(25)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시장에는 늘 '최고 명품' 만을 노리는 빅 마켓 구단들이 있다.
그들의 시선은 '특급 유격수' 클리블랜드 유격수 프란스시코 린도어(27)에 머물러 있다.
??은 나이에 5툴을 갖춘 리그 최고의 유격수. 탐 나는 선수가 아닐 수 없다. 그 만큼 매년 트레이드설의 단골손님이었다.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올 겨울 만큼은 실현 가능성이 크다. 내년이면 FA로 풀리기 때문이다.
상황이 지난해 삼각 트레이드로 보스턴에서 LA다저스로 옮긴 무키 베츠와 흡사하다. 베츠도 FA를 1년 앞두고 빅딜이 성사됐다. '1년 사용권'인 만큼 윈나우 구단들은 비교적 좋은 조건에 린도어를 모셔올 수 있다.
실제 현지 매체들은 린도어를 '무키 베츠의 유격수 버전'으로 평가한다. 그만큼 전력에 수직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파괴력 있는 선수.
미 매체 '리포트 도어'가 린도어 트레이드 가능성을 분석한 글을 올렸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뉴욕 메츠를 필두로 뉴욕 양키스, 챔피언 LA 다저스, 필라델피아와 함께 류현진의 토론토가 후보로 꼽혔다.
매체는 토론토행 가능성을 비교적 높게 점쳤다.
페이롤의 여유와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젊고 싼 유망주로 트레이드 여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린도어의 토론토 행이 현실화 될 경우 독보적 에이스 류현진에게는 천군만마다.
린도어는 공-수에 걸쳐 엄청난 도우미가 될 선수다. 토론토의 약한 내야 수비진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 중심타자로서의 가치는 설명이 필요없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 캐번 비지오 등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는 물론 그들의 폭발적 성장에 있어 롤 모델이 될 수 있다.
단 한가지, 부정적 변수는 토론토가 FA 시장에서 류현진과 원-투 펀치를 이룰 빅네임 투수를 물색중이라는 점이다. 동시 영입에는 재정적 부담이 따른다. 가뜩이나 린도어 트레이드 영입 시 1년 후 천문학적 FA 계약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흥미를 모으고 있는 린도어 트레이드. 실현 여부에 따라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김하성의 토론토 행 그림도 달라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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