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육성선수 출신 우완 에이스 센가 고다이(27)가 연봉 잭팟을 터뜨렸다.
센가는 지난 26일 일본 페이페이 돔에서 소속팀과 연봉협상을 갖고 올해보다 1억엔 증가한 4억엔(약 42억6000만 원)에 2021시즌 재계약했다. 성적에 다른 인센티브는 따로 지급하기로 했다.
센가는 육성 선수 출신으로 역대 최다 연봉을 찍었다. 기존 육성 선수 출신 역대 최다액은 야마구치 데쓰야(요미우리 자이언츠)의 3억2000만엔이었다.
2010년 육성 선수 드래프트로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은 센가는 첫 해 연봉 270만엔(약 2900만원)을 받았다. 10년 만에 148배의 연봉 상승률을 기록했다.
센가는 지난 6년 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2016년부터 소프트뱅크 선발진에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최고 161km, 평균 153km의 위력적인 직구를 비롯해 투심, 포크,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센가는 5년 연속 두 자리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에는 11승6패 149탈삼진 평균자책점 2.16 을 기록, 코로나 19 여파 속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했다. 팀의 퍼시픽리그 우승과 재팬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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