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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안덕수 감독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한 많은 기회를 준다. 단, 아직도 보충해야 할 부분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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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성장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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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일단 몸싸움이 힘겨웠다. 1m65의 크지 않은 키, 그리고 파워가 그리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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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잠재력이 높은 선수다. 특히 패싱 센스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단, 그의 재능을 빛내기 위해서는 갖춰야 할 부분이 있다. 수비와 파워, 그리고 게임을 읽는 능력이다.
그는 '디펜에서 토킹이 부족하다고 안덕수 감독님께 주문을 많이 받는다. 개인저으로 뛰면서 상황에 따라 판단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바른 방향이다.
상황에 따른 판단을 키우는 구체적 방법에 대해 묻자 "일단 공격에서는 교체될 때 팀이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빨리 캐치하고 코트에서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수비는 상황에 따라(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표현) 달라지는데, 여기에 따른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이런 판단을 빨리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3라운드에서 매우 공격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 리딩에서만 벗어나 좀 더 많은 슈팅을 쏘려 한다. 매우 긍정적 부분이다. 그의 패싱 센스는 이미 연습이나, 실전에서 인정을 어느 정도 받고 있다. 단, 다른 부분이 부족하다.
수비에서 팀 디펜스 적응과 공격에서 슈팅 능력이다. 허예은은 계속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의 주전 면면은 막강하다. 베테랑 가드 염윤아 심성영이 있고, 강아정 김민정 최희진의 포워드 라인. 또 센터에는 박지수와 김소담도 있다. 단, 허예은의 성장은 KB 플레이오프 경쟁력으로 직결될 수 있다. 염윤아와 심성영과는 결이 조금 다른 선수.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전체적 게임 리딩과 2대2 공격에서는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카드다.
허예은 역시 시간이 필요하긴 하다. 우리은행 박지현이 그랬듯, 좀 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게 본인 뿐만 아니라 팀도 유리하다. 과연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