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격노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세미 아자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남겼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제이미 캐러거 해설위원은 클롭 감독이 주심의 행동에 격노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후반 16분 라이스 윌리엄스가 경고를 받는 과정에서 심판에게 항의했다. 그는 터치라인 근처에서 분노를 폭발하다 끝내 경고를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클롭 감독은 주심과 격한 대화를 나누던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캐러거는 클롭 감독이 심판의 비웃음을 본 뒤 격노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캐러거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심판이 클롭 감독을 비웃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클롭 감독이 터치라인에서 분노하게 만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마팁을 부상으로 잃었다.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에 이어 마팁까지 이탈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