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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8일 "키움의 CCTV 열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판단을 유보하되, 경기 외적으로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킨 점에 대해 구단 및 김치현 단장에게 엄중경고를 내렸다. 반면 선수들과 캐치볼, 배팅 연습 등을 함께 한 허 민 의장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직무정지 2개월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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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은 "구단의 잘못을 지적한 KBO에 감사드린다. 결과(허 민 의장 2개월 직무정지+판단 유보)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도 KBO에서 잘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CTV 논란에 대해서는 "야구선수의 권익을 위해, 후배들이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움직였을 뿐이다. 당장 법적 조치를 할 마음은 없다. 중요한 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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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구 선배의 마음'임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 키움 프런트와 선수단이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로 갔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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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징계로 인해 새해를 앞둔 키움 구단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당장 새 대표 및 사령탑 선임 등 업무 전반의 진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