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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도착한 이순철과 이성곤은 직접 준비한 저녁 만찬과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야구 부자'답게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기승전 야구'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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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자 여행에는 이순철의 고향 친구들이 깜짝 방문했다. 이성곤은 아버지 친구들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철의 친구들은 자리에 앉자 마자 "내 조카 알지 않냐", "여자친구 있냐" 등 이성곤에게 폭풍 질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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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버지의 역대 기록을 알고 있냐"는 이순철 친구의 질문에 이성곤은 '최초 내외야 골든글러브 수상', '타이거즈 유일한 신인왕' 등 아버지의 화려한 업적에 대해 술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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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구들도 이순철의 반전 과거를 폭로했다. "고등학교 시절 미팅을 해보셨냐"는 이성곤의 질문에 이순철은 "미팅하면 무기정학이었다"고 급히 대화 종료를 시도했지만 한 친구가 "너 미팅했잖아"라고 화려했던(?) 미팅 역사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