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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였다가 5년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조영남은 선 넘는 토크로 자유영혼의 면모를 뽐냈다. 논란 초기 그림을 환불해주겠다고 말하고 나서 직접 환불을 해주느라 힘들었다며 "그래서 감옥을 갔다 왔으면 그림 값이 막 올라갔을 텐데"라는 발언으로 넘사벽 스웨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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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제' 송가인은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송가인은 꾸준히 달리는 악플 고충을 언급하며 "제가 인기가 많아진 지 불과 1년이 좀 넘었는데 자꾸 '히트곡이 없는 가수'라는 악플이 달린다. 이제 히트곡 내려고 제대로 준비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사실과 다른 소문들로 인해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며 "그렇지 않은데 수백억을 벌었다는 소문도 있더라. 제가 번 수익 중에서 가장 많이 지출한 것은 월세집에서 전세집으로 옮긴 것"이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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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는 '쇼미더머니9' 출연 비화를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매력과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스윙스는 '쇼미9'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작년에 악플에 많이 시달렸다. '참가자로 나갈 수 있는 수준도 아닌 퇴물'이란 악플에 주변에서 다 말렸지만 참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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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쇼미9'경연에서 불렀던 'Upgrade2020'무대를 꾸미며 카리스마 래퍼의 아우라를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인간 돈가스, '스윙스=돈가스' 풀스토리를 들려줘 배꼽을 잡게 하고 최근 "자연 앞에서 겸손해졌다"며 코로나19로 운영하던 피자집을 정리한 사실까지 솔직하게 말해 전에 없는 귀여움과 쿨내를 폴폴 풍겨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과거 전효성과의 사연은 이랬다. 같은 회사 연습생이었던 시절 밝고 열심인 전효성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어 포기했다고. 수현은 "전효성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의 고정 게스트를 하고 있는데 당시 전효성 씨도 저를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하더라. 제가 좋아했을 때 전효성 씨가 다른 분을 좋아했고 전효성 씨가 저를 좋아할 때는 제가 다른 분을 좋아했다. 지금은 별거 없는 사이"라고 능청 입담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수현이 출연해 차진 입담으로 '시간순삭' 토크의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트로트부터 댄스, 랩까지 풍성한 무대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눈 뗄 수 없는 '꿀잼 포텐'을 터트렸다. 여기에 스페셜MC로 출연한 딘딘은 '예능 대세'다운 막강 입담과 순발력으로 출연자들과의 케미까지 뽑아내며 화력을 더해줬다.
시청자들은 "딘딘 고정 강추합니다!", "스윙스 너무 매력 있네요!", "역시 송가인 명품보컬!", "오늘도 조영남의 클라스를 느꼈다", "수현 예능감 있고 재미있네요!", "역시는 역시 이 조합 어떻게 꾸민거지. 조합맛집 인증", "내년에도 만나요~ 제발"이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