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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해진은 "제가 이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어깨가 무겁다"며 "2008년도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지 12년 만에 MBC에서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병원에 계신 할머니, 지금 면회도 안 되는데 건강하게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박해진은 "이런 자리를 멋쩍어해서 이런 데서 한 번도 고맙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소속사와 스태프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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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2020년 데뷔 14년차 배우로서 성장한 한 해였다는 평가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새롭게 보여주며 올해 KBS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M&A전문가와 119특수구조대를 오가는 역할로 동시간대 방송한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7%가 넘는 상대였음에도 수목극 시청률과 화제성을 지켜냈으며, 이어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속 인턴과 최연소 마케팅·영업팀 부장 가열찬 역으로 화제성과 시청률 작품의 평가까지 모두 휘어잡으며 '꼰대'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를 새롭게 방향 전환시키며 2020년 상반기를 마감한 박해진의 기록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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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포레스트' 방송 당시에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했고, MBC '꼰대인턴'은 오랜만에 PPL봇물과 광고까지 완판하며 스페셜 방송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 네이버 오디오클립 '투팍토크여행(꼰대인턴상담소-시즌2)'은 현재까지 네이버 오디오클립 전체 인기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즌3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화제성은 기존 콘텐츠에서는 불편한 이슈로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은 반면 '꼰대인턴'은 파격적인 이슈를 착하고 슬기롭게 이끌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꼰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부각시키는 좋은 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주인공 박해진은 다시 한번 배우의 품격을 보여줬다.
이렇듯 올해 두 작품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MBC 연기대상까지 수상한 박해진은 시청률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었다는 평가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