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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19-20에서 임동혁이 퀵오픈 공격을 연속 성공시킨데 이어 정지석이 서브 에이스까지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높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임성진의 리시브 실패 등이 겹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대한항공이 25-21로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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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선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됐다. 15-13으로 앞서던 대한항공의 산틸리 감독이 곽승석의 오버넷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아 1점을 더 내주고 동점이 됐다. 한국전력은 21-21 동점에서 안요한의 속공과 이시몬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항의를 계속하던 산틸리 감독이 결국 세트 퇴장 처분을 받은 뒤 정지석의 백어택과 진성태의 블로킹 성공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지만, 한국전력은 31-30에서 박철우가 퀵오픈으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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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웃은 쪽은 한국전력이었다. 11-11 동점에서 러셀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데 이어 박철우의 블로킹과 러셀의 서브 에이스로 매치 포인트에 다가섰다. 러셀의 백어택 성공에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결국 득점이 인정되면서 한국전력이 승리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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